제목 2023-12-08 연합뉴스 - 경희대_세노스 - 치과에서 AI로 이게 된다고! 'K-덴탈' 의료관광으로 몰리는 유커들 작성일 24-03-07
글쓴이 최고관리자 조회수 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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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 연합뉴스에 한국 의료관광 관련하여 오라픽스 시스템 소개가 있어 자료를 링크해 봐 드립니다.

함께 촬영 지원 주신 경희대학교 치과병원 치과교정과(바이오급속교정센터) 김성훈 교수님

경희의료원 홍보팀 김경희 선생님 감사드립니다~

지난 9월에 촬영했던 연합뉴스 K-덴탈 편이 12월에 방송되었는데요

뉴스 링크 공유 드립니다.

https://www.yna.co.kr/view/MYH20231208012600528?input=2242m


아래에는 기사 원문이예요~


[K스토리] "치과에서 AI로 이게 된다고?!" 'K-덴탈' 의료관광으로 몰리는 유커들

2023-12-08 17:07
  
 

(서울=연합뉴스) 이세영 기자 = 그동안 성형외과 피부과 위주로 찾던 중국인 관광객 사이 '또 하나의 필수 코스'로 떠오르는 분야가 있다. 바로 치과다.

지난 8월 중국의 단체관광객 금지령 해제 뒤 의료관광을 온 유커들이 급증한 가운데 최근 성형외과와 피부과뿐 아니라 치과로도 향하는 발길이 늘고 있다. 최근 치아미용에 관심이 커진 중국인들 사이 한국 치과의사들의 실력이 알려진 데다 AI 기술을 활용한 의료 서비스 등도 주목받으면서 유커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청담동의 한 치과병원에서는 환자의 얼굴을 3D 스캔한 뒤 AI 기술을 활용해 구강 내 임플란트 상태를 순식간에 파악하는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이 치과병원의 송창석 원장은 "과거 치과 치료는 얼굴 중심의 심미적 진단과 치료 과정에서 치과 의사의 경험과 아날로그식 수작업과 공정을 많이 거치기 때문에 과정도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렸다"며 "인공지능 디지털 소프트웨어를 활용, 1회 촬영과 0.5초 만에 3D로 얼굴 안면을 스캔한다. 임플란트 환자 상태를 손쉽게 분석, 방문 당일 임플란트 수술이 가능하게 했다"고 말했다.

송 원장은 "아무래도 중국에서 받는 치료와 차별화된 치료가 한국에 있어 중국인 환자가 많이 찾는 편이다"고 덧붙였다.

중국 베이징 출신으로 병원을 방문한 환자 리훼이(41)씨는 "한국 의료, 특히 치과의 경우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분야라고 알고 있어 코로나 이후 치과 치료를 위해 한국에 왔다"며 "한국 치과는 이미 치료법에 인공지능을 도입해 한국에 와서 보는 치과 진료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베이징에서 온 피아오잉메이(38)씨도 "이 병원에서 치료 전후, 특히 수면마취 이후 전혀 통증이 없는 점을 경험했다"며 "예전에는 한국에 와서 미식과 놀거리만 즐겼지만, 이제는 쇼핑 말고 한국 여행할 때 치과 치료와 치아미용을 동시에 할 수 있다는 게 큰 메리트다"고 말했다.

경희대 치과병원에서도 신기술에 대한 연구가 최근 성과를 내며 'K-덴탈의 세계화'에 나서고 있다.

경희대 치과대학 김성훈 교수는 "국내 회사에서 원천 기술을 가진 소재로 '다이렉트 프린팅 얼라이너(Direct Printing Aligner)'라는 장치를 도입했다"며 "기존 기술은 모델을 만들어 열로 찍는 방식으로 투명 치아 교정장치를 만들었는데 이 기기는 프린터에서 직접 투명 교정장치를 출력할 수가 있고 형상 기억 소재를 사용해 매우 유용하다"고 신기술을 소개했다.

치열 교정 시 의사가 환자의 치아에 작업 시 손으로 붙이게 되면 오차가 생길 수도 있지만 3차원 치아 데이터로 치료 결과를 예측하면 치료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이 밖에도 김성훈 교수는 AI를 활용한 급속 교정 방식도 개발했다. 김 교수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환자를 위한 '바이오 급속 교정'이란 프로토콜을 개발했다"며 "지금은 바이오 급속 교정 센터를 설립해 중국 환자 뿐 아니라 연구진도 우리의 조언을 듣고자 센터를 방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치과 병원들도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서울대 치과병원도 중동 국가 환자 유치를 위한 네트워크 확보와 병원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인천성모병원과 가천대길병원, 인하대병원 등은 베트남 환자(재외동포 포함)를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치아미용에 대한 관심과 함께 한국 치과의 기술력이 알려지면서 앞으로도 우리나라 치과로 향하는 의료관광객의 발길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기획 : 도광환, 내레이션 : 유세진, 촬영 : 김민규·유준하·이수아, 웹 기획 : 임소연, 자료조사 : 권순, 연출 : 김현주>

s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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